의정부 클럽서 미군끼리 주먹질…테이블 등 부숴 입건

의정부 클럽서 미군끼리 주먹질…테이블 등 부숴 입건

입력 2015-08-03 10:19
업데이트 2015-08-03 10: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의정부시의 한 클럽에서 미군들이 서로 주먹질을 하고 클럽 내 집기류를 부수는 등 소동을 벌여 경찰이 수사중이다.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클럽에서 3명의 미군 일행이 다른 미군 일행 3∼4명과 말다툼과 몸싸움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한 명은 업소 내부에 있던 스피커와 선풍기, 테이블 등을 부숴 약 1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싸움을 벌인 미군들은 폭행에 대해서는 서로 처벌하지 않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건을 부순 미군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미군 측과 일정 조율을 통해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