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2885명 모은 500만원 희귀성 질병 앓는 남매에 전달

네티즌 2885명 모은 500만원 희귀성 질병 앓는 남매에 전달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5-09-08 01:00
업데이트 2015-09-08 02: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7일 서울 동작구 한국청소년연맹 회의실에서 한기호(왼쪽 두 번째) 총재가 희귀성 질환을 앓고 있는 효민·형민 남매의 부친 홍주희(세 번째)씨에게 희망사과나무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연맹 제공
7일 서울 동작구 한국청소년연맹 회의실에서 한기호(왼쪽 두 번째) 총재가 희귀성 질환을 앓고 있는 효민·형민 남매의 부친 홍주희(세 번째)씨에게 희망사과나무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연맹 제공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과나무를 통해 모금된 성금 500만원을 희귀성 질병을 앓고 있는 효민·형민 남매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네티즌 2885명은 온라인 모금에 참여해 100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을 기부했다.

남매의 아버지는 “아이들이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베풀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맹은 현재 2차 온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하는 등 남매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원을 희망하면 희망사과나무 운영본부(02-2181-7488), 또는 공식홈페이지(hopeappletree.or.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5-09-08 2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