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쇼핑객 대피 소동

이케아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쇼핑객 대피 소동

입력 2016-02-14 19:37
업데이트 2016-02-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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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45분께 경기도 이케아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매장에 있던 쇼핑객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쇼핑객은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매장 안에 있던 대부분 쇼핑객이 비상구를 통해 건물밖으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경보기 오작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철수했다. 대피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 관계자는 “경보기가 울리는 동안 대피 안내 방송을 내보냈다”며 “그로부터 5분 뒤 경보기 오작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10분간 다시 안내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이케아를 찾은 쇼핑객 수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케아 측은 건물 내 지상 1층 주차장에 설치된 경보기가 잘못 작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오작동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만9천㎡ 크기의 매장에서 가구, 주방용품 등 8천600여개 제품을 판매하는 이케아 광명점은 2014년 12월 한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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