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월호 시험인양 오전 10시부터

[속보] 세월호 시험인양 오전 10시부터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3-22 08:47
업데이트 2017-03-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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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을 시작한다.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를 보고서 결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인양장비를 최종 점검한 후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시험인양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19일 세월호 선체를 해저 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시험 인양을 시도했지만, 기상여건 악화와 인양줄(와이어) 꼬임 등의 문제로 실패한 바 있다. 

기상 여건이 양호할 경우, 해수부는 시험인양에 이어 세월호 선체를 수면 위로 띄우는 본 인양까지 시도할 방침이다. 본 인양 시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뜨는 데까지는 모두 6~8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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