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돈봉투 감찰’ 등 현안 보고받아…청문회 준비 착수

안경환 ‘돈봉투 감찰’ 등 현안 보고받아…청문회 준비 착수

입력 2017-06-12 09:57
업데이트 2017-06-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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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차관·감찰담당관 등 자택 찾아 업무보고…주요 현황 파악

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법무부 관계자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금로 차관, 권익환 기획조정실장, 김광수 대변인 등 법무부 관계자들이 서울 서초구 안 후보자의 자택을 찾아가 약 1시간 동안 법무부의 주요 업무 현황과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인사청문회 실무 준비 계획을 보고했다.

법무부는 권 실장을 팀장으로 적정 규모의 TF를 꾸려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 보고팀에는 서영민 법무부 감찰담당관도 포함됐다.

법무부는 통상 업무 현안 외에도 최근 검찰개혁 논의에 불을 지핀 것으로 평가되는 ‘돈 봉투 만찬’ 사건 감찰 결과와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징계 대상자에 대한 면직·수사 등 후속 절차도 함께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자는 일단 자택에서 업무보고를 받다가, 법무부 외부에 임시 사무실이 마련되면 출근해 본격적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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