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포 어선 391흥진호, 엿새 만에 속초항 도착 “건강 이상 없다”

北 나포 어선 391흥진호, 엿새 만에 속초항 도착 “건강 이상 없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27 22:35
업데이트 2017-10-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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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동해 상 북측 수역을 넘어가 북한 당국에 나포됐던 391흥진호가 엿새 만인 27일 오후 10시 16분쯤 무사히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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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에 도착한 391흥진호
속초항에 도착한 391흥진호 지난 21일 동해 상 북측 수역을 넘어가 북한 당국에 나포됐던 391흥진호가 엿새 만인 27일 오후 10시16분께 속초항으로 무사히 귀환했다. 사진은 391흥징호가 속초항에 입항한 모습. 2017.10.27 연합뉴스
속초해양경찰서는 391흥진호 선원 10명과 선박이 속초시 속초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6시 38분쯤 NLL 상에서 북측으로부터 391흥진호 선원 10명과 선박을 넘겨받았다.

500t급 속초해경 경비정 등의 호위를 받은 391흥진호 4시간여에 걸친 자력 항해 끝에 무사히 속초항에 입항했다.

당초 오후 9시 30분쯤 속초항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속도가 다소 느려 1시간가량 늦은 오후 10시 16분쯤 도착하게 됐다.

복어잡이 어선인 391흥진호에는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선원 7명과 베트남 선원 3명이 타고 있었다.

선원들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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