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4천637명 충원…안전·건강 분야 가장 많아

올해 국가공무원 4천637명 충원…안전·건강 분야 가장 많아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26 11:21
업데이트 2018-03-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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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정부부처 직제 개정안 국무회의서 의결

정부가 올해 범죄 예방, 재외국민 안전, 철도·건설 안전, 인권 향상 등을 목적으로 국가공무원 4천637명을 늘린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7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에 충원하는 국가공무원은 지난해 국회 심의를 걸쳐 올해 예산에 반영된 중앙부처 충원인력 6천213명 가운데 일부”라며 “조기에 공무원을 임용해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충원하는 인력을 분야별로 보면 경찰·화학사고 대응·불법체류 단속·재외국민 보호 등 국민 안전·건강 분야가 2천81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근로감독·취업지원·집배원 등 국민 편익 증진 분야 1천500명, 국립학교 교원·근로자녀장려세제 집행 등 교육·문화·복지 분야 206명, 불공정거래 신고사건 처리 등 경제 활성화 분야 112명 등이다.

행안부는 “충원인력의 93%를 파출소, 세무서, 고용센터 등 일선 현장에 배치해 국민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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