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회 먹은 단체관광객 식중독 증세…울산서 병원 치료

경주서 회 먹은 단체관광객 식중독 증세…울산서 병원 치료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6 22:35
업데이트 2018-03-2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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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에서 울산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26일 울산시소방본부와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경북 상주에서 관광차 울산을 방문했던 관광객 39명 중 26명이 오후 1시부터 구토와 복통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이들은 경주 감포읍의 한 횟집에서 점심으로 회를 먹고 울산으로 이동한 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상태가 심한 14명은 오후 6시께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2명은 관광버스를 타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체취와 역학조사를 벌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들은 치료를 받고 증상이 완화돼 상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경주와 상주 보건소와 협의해 조사와 사후 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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