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채용 대가 수천만원 받은 의왕시 공무원 구속

환경미화원 채용 대가 수천만원 받은 의왕시 공무원 구속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6-24 15:14
업데이트 2018-06-24 15: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환경미화원 채용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경기 의왕시 공무원이 검찰에 구속됐다.

24일 수원지검 평택지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의왕시청 소속 A동장을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A동장은 환경미화원 채용을 부탁받고 그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품을 건넨 당사자는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사안과 관련해 시청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던 중 A동장이 개인적으로 저지른 해당 비리 건이 포착됐다”라며 “뇌물을 받은 액수가 커 구속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