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마을관리사’ 채용해 예쁜골목가꾸기 나서

도봉구 ‘마을관리사’ 채용해 예쁜골목가꾸기 나서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9-06-28 14:37
업데이트 2019-06-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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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에 새로 채용된‘마을관리사’들이 지난 25일 구청 온실에서 도봉구정원지원센터의 원예상담소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2019.6.28.
도봉구에 새로 채용된‘마을관리사’들이 지난 25일 구청 온실에서 도봉구정원지원센터의 원예상담소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2019.6.28.
서울 도봉구가 일반주택 골목도 아파트 단지처럼 상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마을관리사’를 채용해 14개 전 동을 대상으로 예쁜골목가꾸기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관리사’ 14명을 공개 채용했다. 채용된 마을관리사는 6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5개월간 각 동에 한 명씩 배치돼 골목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마을관리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담 동을 순회하며 ▲공원녹지관리 ▲이면도로 환경순찰 ▲골목청소관리 ▲위험시설물 점검 등의 안전관리 ▲시설물 훼손 및 파손, 고장 신고 ▲활기찬 골목을 위한 골목반상회 등을 통해 마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마을관리사’의 공원녹지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 25일 구청 온실에서 도봉구정원지원센터의 원예상담소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마을관리사들은 화분관리법, 식물진단법 및 치료법 등에 대해 배우고, 앞으로 진행할 공원녹지 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마을관리사 사업을 통해 주민 의견을 더 가까이에서 적극적으로 듣고 해결해 나가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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