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 비율이 21%를 넘어 방역당국의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0시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확진자 4381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942명으로, 21.5%를 차지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경증, 무증상 감염이 있는 상황에서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신규 환자 보고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n차 전파를 만들지 않기 위해 가능하면 24시간 이내에 접촉자를 찾아내고 격리하는 등 조사 및 격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파 경로가 확인된 사례에서도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1.5명에게 전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0시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확진자 4381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942명으로, 21.5%를 차지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경증, 무증상 감염이 있는 상황에서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신규 환자 보고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n차 전파를 만들지 않기 위해 가능하면 24시간 이내에 접촉자를 찾아내고 격리하는 등 조사 및 격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파 경로가 확인된 사례에서도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1.5명에게 전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