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9명 확진…4300명 전직원 재택근무 전환

엔씨소프트 9명 확진…4300명 전직원 재택근무 전환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4-19 14:42
업데이트 2021-04-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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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건물 근무 227명 자가격리
360여명 진단 검사…추가 접촉자 등 파악

경기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R&D센터 전경
경기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R&D센터 전경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아 전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19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에 사는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17∼18일 서울과 경기지역, 세종시에 거주하는 직원 8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확진된 엔씨소프트 직원들이 근무한 판교테크노밸리 건물 7∼8층의 동료 직원 가운데 접촉자로 분류된 227명을 자가격리 조처했다.

또 이들을 포함해 36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확진된 직원들은 본사 사옥 인근 건물에서 근무했다”며 “본사 사옥을 포함해 직원 4300여명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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