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정은경, 어버이날 자원봉사

“백신,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정은경, 어버이날 자원봉사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5-08 14:07
업데이트 2021-05-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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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진하는 정은경 방대본부장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진하는 정은경 방대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8일 세종시 아름동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문진을 하는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2021.5.8 연합뉴스
세종시 예방접종센터 찾아 어르신 격려
“코로나 백신 이상 반응은 0.1% 정도
자녀분들이 예약 적극적으로 챙겨달라”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큰데, 많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예방접종센터에서 일일 자원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에게 안심하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어르신 예방접종 예약을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세종시 아름동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정 본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노란 민방위복에 카네이션을 달고 자원봉사에 나섰다.

체온 체크를 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한 뒤 센터에 들어선 그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인데도 접종하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 반응은 0.1% 정도이고, 발열·근육통 증상이 대부분이니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격려했다.

정 본부장은 센터에서 예진표 작성을 돕는 등 직접 자원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에게 ‘목이 아프거나 따갑진 않은지’, ‘아스피린 등 복용 중인 약은 없는지’ 등을 질문하고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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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진하는 정은경 방대본부장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진하는 정은경 방대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왼쪽)이 8일 세종시 아름동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문진을 하는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2021.5.8 연합뉴스
이날 예방접종 대상은 대부분 1차 접종을 마친 75세 이상의 2차 접종 대상자들로, 중년의 자녀를 동반한 어르신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정 본부장은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이 더 아프다고 한다”며 “휴식을 취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뵙는 분들도 많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럽기도 한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이번 어버이날에는 자녀분들께서 어르신 예방접종 예약부터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세종지역 접종 속도가 빨라서 다행”이라며 “코로나19 접종으로 85% 이상의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니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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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찾은 정은경 방대본부장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찾은 정은경 방대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8일 세종시 아름동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2021.5.8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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