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공장 화재 13시간만에 진화

음성 공장 화재 13시간만에 진화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1-07-02 09:26
업데이트 2021-07-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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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9천만원 재산피해, 근로자 1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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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5시35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일 오후 5시35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일 오후 5시 35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12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내고 13시간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공장동에서 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동 내에서 전기히터 작업을 위해 기계를 작동하는 순간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 1대, 소방장비 58대, 인력 328명을 투입했으나 공장 진입로가 좁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조립식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공장동 등 4개 시설을 태워 12억90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30대인 근로자 1명이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3시간만인 2일 오전 7시쯤 진화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중이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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