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천마산 방화 추정 산불…밤샘 진화 5만2000㎡ 피해

남양주 천마산 방화 추정 산불…밤샘 진화 5만2000㎡ 피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1-18 10:06
업데이트 2021-11-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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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방화 혐의 2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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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천마산에서 17일 오후 8시30분 쯤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다.  남양주소방서 제공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에서 17일 오후 8시30분 쯤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다.
남양주소방서 제공
경기 남양주시 천마산에서 17일 오후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과 함께 18일 피의자 조사를 벌였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3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천마산 일대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 당국은 차량 16대 등을 동원해 밤샘 진화작업, 이날 오전 7시 45분쯤 불길을 잡고 현재는 잔화를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임야 약5만2000㎡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현장에서 낙엽 등에 불을 붙여 산불을 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남양주시청 관계자는 “시청 특별사법경찰이 방화 혐의에 대해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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