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택시 추락…운전기사 숨져 (2보)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택시 추락…운전기사 숨져 (2보)

김정한 기자
입력 2021-12-30 14:27
업데이트 2021-12-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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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낮 1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건물 밖 도로로 추락해 신호대기중인 차량 10여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13대가 부서졌고, 70대인 택시운전기사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부산경찰청 제공>
30일 낮 1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건물 밖 도로로 추락해 신호대기중인 차량 10여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13대가 부서졌고, 70대인 택시운전기사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부산경찰청 제공>
30일 낮 1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건물 밖 도로로 추락해 신호대기중인 차량 10여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13대가 부서졌고, 70대인 택시운전기사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길을 가던 보행자 2명과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7명 등이 다쳤다.

부상자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이 난 택시를 진화했다. 대형마트 5층에서 추락한 택시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택시 차량이 벽을 뚫고 신호대기중이던 차량들 위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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