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또 성폭행 혐의 피소…강남경찰서 “고소장 접수” 확인

박유천, 또 성폭행 혐의 피소…강남경찰서 “고소장 접수” 확인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16 15:26
업데이트 2016-06-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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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박유천.
또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박유천.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이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추문에 휩싸였다. 2016.6.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가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다시 고소를 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 A씨로부터 지난해 12월 16일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박씨가 자신을 화장실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A씨의 대리인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앞으로 피해자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와 피해 사실을 파악한 뒤에 박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또 다른 여성 B씨는 박씨가 지난 4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이달 10일에 고소했다.

B씨는 지난 15일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며 고소를 취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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