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친한 남성 살해후 암매장한 남성 ㄱ머거
충남 홍성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A(45)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7일 자신의 어머니(73)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온 B(78)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집 마당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어머니와 2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로, 평소 A씨는 B씨를 못마땅해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사실을 털어놓기 전 어머니와 함께 농약을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사실을 털어놓기 전 어머니와 함께 독극물을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집 마당에서 B씨의 사체를 발굴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