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이천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4-30 18:59
업데이트 2020-04-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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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신원 확인 마무리되지 않아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아

30일 오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연합뉴스
30일 오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연합뉴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30일 경기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마무리하고 희생자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분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며 “유족 외에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희생자 전원의 신원이 확인된 뒤 일반인 조문 시점을 정하는 방안을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희생자 수습이 시작된 29일 저녁부터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가 지문을 통해 29명의 신원을 확인했지만,나머지 9명은 시신 상태가 지문 확인이 불가능해 유전자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29명 중에는 중국인 1명,카자흐스탄 2명 등 외국인도 3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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