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 전국 네 번째로 출범…원천기술·車부품 생산 성과 기대

울산과기원 전국 네 번째로 출범…원천기술·車부품 생산 성과 기대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5-09-29 23:06
업데이트 2015-09-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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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출범했다.

29일 UNIST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28일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다.

울산과기원은 정원 기준으로 보면 KAIST 다음으로 크다. 울산과기원이 출범함으로써 앞으로 원천 기술을 개발해 지역 기업체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신인 울산과학기술대 때부터 그래핀, 2차전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지역 기업체에 이전했다. 또 ‘3D 프린팅 자동차 부품 생산’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3D(3차원) 프린터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 생산 분야에서의 성과도 예상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5-09-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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