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공장서 가성소다 누출

여수산단 공장서 가성소다 누출

입력 2013-07-16 00:00
업데이트 2013-07-16 14: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6일 낮 12시께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한 화학공장에서 산단 원료부두로 연결된 운송 관로에서 가성소다액 250㎏이 누출돼 해경이 방제활동을 벌였다.

이날 사고는 수출선에 싣기위해 공장에서 원료부두 간 1.5㎞ 길이의 관로를 통해 가성소다액을 운송하던 중 관로에서 누설돼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누설된 가성소다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천에 차단펜스를 치고 중화제를 뿌리는 등 방제활동을 벌였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물질의 독성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비누 등을 만드는 원료로 쓰는 가성소다는 물 등과 반응하면 녹는 성질이 있다”며 “맹독성 물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