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9월 1일도 강한 비바람”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9월 1일도 강한 비바람”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8-31 11:04
업데이트 2016-08-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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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속 출근길
비바람 속 출근길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린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부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현재 ‘강풍경보’는 울릉도·독도와 서해5도(북한과 인접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에, ‘강풍주의보’는 서울, 부산, 울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세종, 강원, 경남 일부, 경북, 전남, 충북·남 등 전국 대부분에 각각 발효중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s 이상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2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s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이와 함께 거의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돼 있는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인 9월 1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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