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간호사 형도 확진…당국 “동선 확인중”

성남시의료원 간호사 형도 확진…당국 “동선 확인중”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5-09 10:13
업데이트 2020-05-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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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음성...엄마는 결과 기다리는 중

서울 이태원 주점을 다녀왔다가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간호사의 형도 양성 확진이 나왔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수진동에 사는 A(29)씨가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무증상 이었으며 동생인 간호사와 같이 살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8일 오전 함께 사는 가족 모두 검체를 채취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성남시 127번째 확진자 이다.

가족 중 아버지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어머니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시와 보건당국은 간호사 형제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간호사는 지난 1∼5일 휴무한 뒤 6일 시의료원 수술실에서 근무했으며 7일 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간호사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중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이 간호사와 접촉한 108명을 포함해 52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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