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산 순천향대병원 확진자 37명 무더기 발생

[속보] 용산 순천향대병원 확진자 37명 무더기 발생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02-13 10:43
업데이트 2021-02-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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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최초 확진에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 등 37명 집단감염

12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2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 용산구에 있는 종합병원인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13일 순천향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 등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초 확진자는 입원 환자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입원 환자에 대해 입원 전 검사와 입원 5일차 검사 2차례 검사를 실시하는데, 해당 확진자는 입원 5일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확진자는 본관 7~9층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들 확진자 37명은 이날 새벽 확진됨에 따라 오는 14일 0시 기준 방역당국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어젯밤 늦게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직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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