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서울 4월 2일 개화…평년보다 3~5일 빨라

올해 벚꽃 서울 4월 2일 개화…평년보다 3~5일 빨라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2-24 13:53
업데이트 2021-02-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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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24~29일, 중부 3월 30일~4월 5일
벚꽃 절정기는 개화 후 1주일 뒤...서울 4월 9일경 벚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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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벚꽃 속으로
만개한 벚꽃 속으로 휴일인 5일 벚꽃이 만개한 세종시 연서면 고복저수지로 향하는 상춘객들의 차량이 늘면서 붐비고 있다. 2020.4.5 연합뉴스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3~5일 빠르게 필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울에서는 오는 4월 2일 전후로 벚꽃을 볼 수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4일 ‘2021년 벚꽃 개화전망’을 통해 남은 2월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벚꽃 개화시기도 예년보다 3~5일 가량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는 2월 중순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지만 일시적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 남은 2월 하순과 3월에도 찬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의 일시적 확장으로 꽃샘추위가 나타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겠지만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벚꽃 개화시기 예상도
2021년 벚꽃 개화시기 예상도 케이웨더 제공
벚꽃 개화는 3월 2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4일~3월 29일 경, 중부지방은 3월 30일~4월 5일경이 되겠다. 서울은 4월 2일을 전후로 벚꽃을 볼 수 있겠다. 벚꽃 절정기는 개화 후 일주일 가량 뒤로 제주도는 3월 27일, 남부지방 3월 31일~4월 5일, 중부지방은 4월 6일~12일이 되겠으며 서울은 4월 9일경이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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