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이청용 아찔한 부상

[프리미어리그] 이청용 아찔한 부상

입력 2010-03-22 00:00
업데이트 2010-03-2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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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활약 불구 볼턴 0-2 패배

“팔꿈치가 너무 아프지만, 다음 경기에 지장은 없을 것 같다.” 이청용(22·볼턴)이 아찔한 부상을 당했고, 팀은 졌다. 이청용은 21일 영국 에버턴 구디슨파크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점쌓기에 실패한 볼턴은 14위(승점 32·8승8무15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기대했던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으나 이청용으로선 큰 부상을 안 당한 것만도 위안이었다. 이청용은 전반 42분 팀 케이힐과의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크게 부딪혔다. 발을 높게 뻗은 케이힐의 축구화 스터드에 이청용의 왼쪽 옆구리와 팔목이 찍혔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들것에 실려나간 이청용은 다행히 부상이 크지 않아 팔목에 테이핑을 하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난 박주영(24·AS모나코)은 같은 날 프랑스 스타드 데 알프스에서 열린 리그 1 그레노블 풋38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62분간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 모나코는 리그 최하위(20위) 그레노블과 고전 끝에 0-0으로 비겨 8위(승점 44·13승5무11패)에 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0-03-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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