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30일 2010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남아공월드컵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1인당 최대 1억 7000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의결했다. 선수들은 팀 기여도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어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경우 7000만, 5000만, 3000만, 2000만원씩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16강에 오르면 추가로 1억, 9000만, 8000만, 7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8강에 오를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감독의 경우 조별리그 3경기에 1억 5000만원을 받고, 16강과 8강에 진출하게 되면 각각 1억 5000만원씩을 추가로 받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03-31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