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서 대타로 나와 무안타

추신수, 시범경기서 대타로 나와 무안타

입력 2011-03-02 00:00
업데이트 2011-03-02 08: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왼쪽 팔꿈치 통증을 겪은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 지명타자로 대타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5회 2사 만루에서 트래비스 해프너 대신 타석에 선 추신수는 투수 윌킨 데 라 로사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7회에는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KIA에서 활약했던 로만 콜론과 맞대결을 벌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경기를 뛴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7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에제키엘 카레라가 투수 폭투 때 홈을 밟으면서 결승점을 올려 2-1로 이겼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2세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직선타, 5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최현은 6회 수비 때 보비 윌슨으로 교체됐다.

최현의 시범경기 타율은 0.125로 떨어졌고, 에인절스는 3회 연속 안타와 땅볼로 2점을 뽑아 2-1로 이겼다.

연 합 뉴 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