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하프타임]

입력 2011-10-11 00:00
업데이트 2011-10-1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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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감독 “지동원 환상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10일 서울 중구 정동 영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상적인 선수다. 적어도 1년 안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최고가 될 것이다.”며 지동원(20)의 성공을 확신했다. 이어 “16일 아스널전에 지동원의 선발 투입을 고려할 정도로 예상보다 빨리 영국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루스 감독은 구단 홍보와 대한축구협회 등 국내 축구계와의 협력관계를 다지려고 전임 단장인 나일 퀸 국제업무 총괄 디렉터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11일 UAE전을 관전하며 다른 선수들 활약을 눈여겨보겠다.”며 한국 선수를 추가 영입하고 싶다는 뜻도 비쳤다.

한국 야구월드컵 2라운드 진출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39회 야구월드컵에서 막판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하며 제2라운드에 진출했다. 천보성(한양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파나마 치트레의 리코 세네뇨 구장에서 열린 예선라운드 B조 7차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10회 연장 접전 끝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승2패를 거둔 한국은 B조 3위를 기록해 아시아 팀 중에서 유일하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A조에 속한 일본과 타이완은 예선라운드에서 탈락했다.

男배구 이경수 국가대표 은퇴

남자배구의 ‘대들보’ 이경수(32)가 10일 수원 LIG인재리움에서 열린 LIG손해보험 미디어데이에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경수는 화끈한 공격력은 물론이고 리베로 못지않게 탄탄한 수비 실력까지 갖춰 대표팀과 팀에서 ‘살림꾼’ 역할까지 도맡았다. 그러나 3년 전 허리 부상을 시작으로 각종 부상이 겹쳐 간판스타다운 활약을 하지 못하는 일이 잦아졌고, 마지막으로 소속팀에 우승컵을 안기는 데 집중하기 위해 태극 마크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

女양궁 정다소미 프레올림픽

정다소미(경희대)가 양궁 프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정다소미는 10일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유스티나 모스피네크(폴란드)를 세트 승점 6-4(27-29 26-24 27-27 28-28 28-25)로 이겼다.

2011-10-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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