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양 팀 통틀어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스완지시티와 사우샘프턴의 경기가 끝나고 “자기 진영과 상대 진영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면서 기성용에게 평점 8을 부여했다.
후반 27분 1-1로 균형을 맞추는 골을 기록한 팀 동료 네이선 다이어와 함께 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을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매서운 공격도 간혹 선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의 돌파를 태클로 저지하고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기성용은 왼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2~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의 추연구 이사는 “기성용이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어 일단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에 얼마나 걸리는지 등 정확한 부상 정도는 병원 진단이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경기를 마치고 트위터에 “너무 앞만 보고 왔나 보다. 하늘에서 푹 쉬란다. 너무 길지만 않았으면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기성용
후반 27분 1-1로 균형을 맞추는 골을 기록한 팀 동료 네이선 다이어와 함께 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을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매서운 공격도 간혹 선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의 돌파를 태클로 저지하고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던 기성용은 왼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2~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의 추연구 이사는 “기성용이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어 일단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에 얼마나 걸리는지 등 정확한 부상 정도는 병원 진단이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경기를 마치고 트위터에 “너무 앞만 보고 왔나 보다. 하늘에서 푹 쉬란다. 너무 길지만 않았으면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