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펜싱 사브르, 세계선수권 은메달…역대 최고성적

남자 펜싱 사브르, 세계선수권 은메달…역대 최고성적

입력 2014-07-22 00:00
업데이트 2014-07-22 09: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구본길, 오은석,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서울메트로)으로 짜인 한국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펜싱선수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독일 대표팀에 41-45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3위인 한국 대표팀은 16강에서 스페인(19위)을 45-42로 꺾고 8강에서 루마니아(6위)를 45-41로 따돌렸다.

이어 4강에서 헝가리(7위)를 45-32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세계 1위이자 주최국인 러시아를 4강에서 45-40으로 따돌린 독일(4위)의 기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며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초로 은메달을 따내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