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요정’ 손연재 금의환향…“아시아선수권 준비 집중”

‘체조 요정’ 손연재 금의환향…“아시아선수권 준비 집중”

입력 2015-06-07 11:05
업데이트 2015-06-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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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7일 오전 금의환향했다.

손연재는 이날 오전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타슈켄트 월드컵을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이라며 “당분간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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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짐하는 손연재
최선 다짐하는 손연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손연재는 국내에서 열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7월 광주유니버시아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손연재는 지난달 말 끝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리스본 대회 때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표현 실수가 많이 나온 점은 아쉬운데, 그런 점은 내가 확실히 보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손연재는 10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다.

손연재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부담은 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제2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잠정 연기된 데 대해서는 “국내 대회가 많지 않은데 연기돼 아쉽다”며 “메르스가 더 확산이 안 되고 진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목 부상을 당했던 손연재는 “의도치 않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하게 돼 아쉽지만 내가 채워넣어야 할 부분”이라면서 “훈련 강도를 잘 조절하면서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 시즌 표현력이 더 많이 강조되고 있어서 그런 면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며 “리듬체조는 누군가와 경쟁하기보다는 본인 연기를 얼마나 실수없이 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훈련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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