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서 제프 블라터 회장과 맞섰던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가 “FIFA 리더십에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리 왕자는 11일(한국시간) AP와 전화통화에서 “전세계 축구계가 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또다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알리 왕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누구도 신뢰할 만한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FIFA가 진행 중인 자체 개혁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20일 블라터 회장이 권좌를 지키면서 차기 회장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한다면서 블라터 회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FIFA회장 출마를 선언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향해 “FIFA회장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직전 선거에서 알리 왕자와 반(反) 블라터 진영을 구축하기도 했던 플라티니는 현재 FIFA의 자체 개혁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알리 왕자는 그러나 자신이 직접 FIFA회장직에 재도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축구협회의 의견을 들으며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알리 왕자는 11일(한국시간) AP와 전화통화에서 “전세계 축구계가 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또다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알리 왕자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누구도 신뢰할 만한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FIFA가 진행 중인 자체 개혁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20일 블라터 회장이 권좌를 지키면서 차기 회장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한다면서 블라터 회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FIFA회장 출마를 선언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향해 “FIFA회장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직전 선거에서 알리 왕자와 반(反) 블라터 진영을 구축하기도 했던 플라티니는 현재 FIFA의 자체 개혁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알리 왕자는 그러나 자신이 직접 FIFA회장직에 재도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 축구협회의 의견을 들으며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