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노히터’ 이와쿠마 상대로 4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노히터’ 이와쿠마 상대로 4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5-08-19 13:57
업데이트 2015-08-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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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애틀에 3-2 패…6연승 실패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노히터’ 투수 이와쿠마 이사시(34·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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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AFPBBNews=News1
추신수
ⓒ AFPBBNews=News1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45에서 0.246(391타수 96안타)로 올랐다.

상대 선발투수는 직전 등판 경기인 지난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그러나 추신수가 이와쿠마의 노히트 행진을 끝냈다.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이와쿠마의 7구째 시속 132㎞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점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텍사스가 2회말 루그네드 오도르의 중월 솔로포로 1-3으로 추격한 가운데 추신수는 3회말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아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이와쿠마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잡혔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시애틀 불펜 대니 파쿼에게 삼진을 당했다.

앞서 텍사스는 7회말 1사 1, 2루에서 보비 윌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2-3으로 뒤쫓았다.

그러나 9회말 마지막 공격 기회에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전날까지 5연승을 달렸던 텍사스는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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