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4호 홈런…16G 연속안타

추신수, 시즌 14호 홈런…16G 연속안타

입력 2013-07-23 00:00
업데이트 2013-07-23 14: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가 시즌 14번째 홈런을 날리며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자신의 연속경기 최다안타 기록을 16경기로 늘리며 시즌 타율을 0.294로 끌어올렸다.

출루율도 0.427로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는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9할(0.907)대를 회복했다.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린스컴을 상대로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상대 좌익수 그레고르 블랑코는 이 타구를 잡으려 몸을 날렸지만 볼이 글러브에서 벗어나 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이후 브랜든 필립스의 타구 때 홈으로 달려가다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에는 시원한 솔로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볼을 하나 걸러낸 뒤 린스컴의 시속 143㎞짜리 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5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애틀랜타전에서 13번째 홈런을 날린지 8일 만이다.

2회에 일찌감치 올 시즌 36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한 추신수는 4회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주자없을 때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6회말 수비 때 하비에르 파울과 교체됐다.

추신수는 7월 한달 동안 17경기에 나서 타율 0.406, 출루율 0.468, 장타율 0.580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감각을 되찾았다.

신시내티는 선발 브론슨 아로요가 완봉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이 홈런 3방을 포함, 17안타를 날려 11-0으로 이겼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