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또 무릎을 꿇었다.
디트로이트와 인터리그 2연전에서 모두 패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류현진이 등판했던 9일 5-14로 완패한 다저스는 2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은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은 1회초 1사 후 야시엘 푸이그의 3루타로 선취점 기회를 잡았으나 핸리 라미레스의 유격수 땅볼 때 푸이그가 홈에서 태그 아웃되며 기회를 잃었다.
이후에는 디트로이트 선발 맥스 슈어저에 막혀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0-3으로 뒤진 5회초 미겔 로하스가 솔로포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기록하며 이날 다저스에 유일한 점수를 안겼다.
슈어저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1승(4패)째를 챙겼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도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회말 선두 타자 오스틴 잭슨에게 3루타를 맞고, 2번타자 이언 킨슬러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쉽게 선취점을 허용한 장면은 아쉬웠다.
디트로이트는 1회말 2사 2루에서 돈 켈리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고, 4회에는 J.D. 마르티네스·켈리·닉 카스테야노스의 3타자 연속 안타로 3-0까지 앞섰다.
그레인키는 11승 5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날 패배로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0.5게임 차로 추격당한 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11시 15분에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승리하면 승률에서 뒤져 지구 2위로 내려앉는다.
연합뉴스
디트로이트와 인터리그 2연전에서 모두 패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류현진이 등판했던 9일 5-14로 완패한 다저스는 2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은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은 1회초 1사 후 야시엘 푸이그의 3루타로 선취점 기회를 잡았으나 핸리 라미레스의 유격수 땅볼 때 푸이그가 홈에서 태그 아웃되며 기회를 잃었다.
이후에는 디트로이트 선발 맥스 슈어저에 막혀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0-3으로 뒤진 5회초 미겔 로하스가 솔로포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기록하며 이날 다저스에 유일한 점수를 안겼다.
슈어저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1승(4패)째를 챙겼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도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회말 선두 타자 오스틴 잭슨에게 3루타를 맞고, 2번타자 이언 킨슬러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쉽게 선취점을 허용한 장면은 아쉬웠다.
디트로이트는 1회말 2사 2루에서 돈 켈리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고, 4회에는 J.D. 마르티네스·켈리·닉 카스테야노스의 3타자 연속 안타로 3-0까지 앞섰다.
그레인키는 11승 5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날 패배로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0.5게임 차로 추격당한 다저스는 한국시간으로 11시 15분에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승리하면 승률에서 뒤져 지구 2위로 내려앉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