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운데)와 벅 쇼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지역신문 ‘MASN’의 보도에 따르면 쇼월터 감독은 “내셔널리그에서 8번 타순은 아메리칸리그의 9번 타순처럼 중요하다”면서 “김현수는 우리 팀에서 최고 출루율을 기록 중이고, 8번에 적격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는 아주 좋았다”며 “시범경기는 먼 얘기다. 그동안 꾸준하게 잘하고 있다. 팀에 어떻게 하든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팀메이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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