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맥스웰 영입

<프로야구> 롯데,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맥스웰 영입

입력 2016-07-06 10:28
업데이트 2018-06-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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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외야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퇴출당한 짐 아두치(31)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롯데는 새 외국인 타자로 미국 메릴랜드 출신의 외야수 저스틴 맥스웰(33)을 연봉 28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맥스웰은 2001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43라운드 지명을 받자 메릴랜드대에 입학했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도 10라운드 지명에 그치자 이를 다시 거절한 그는 200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4라운드 전체 114번으로 입단했다.

맥스웰은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팀인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다.

롯데 구단은 “맥스웰은 키 194㎝, 체중 102㎏의 신체조건에 공격·수비·주루 3박자를 두루 갖춘 선수”라며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살려 팀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07년 워싱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맥스웰은 메이저리그에서 7년간 통산 4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 41홈런, 133타점, 28도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609경기를 뛰며 타율 0.256, 88홈런, 309타점, 139도루를 기록했다.

맥스웰은 구단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선수단,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KBO리그에 잘 적응해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스웰은 다음 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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