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7세이브…1이닝 2K 무실점, 평균자책점 1.87로 하락

오승환 17세이브…1이닝 2K 무실점, 평균자책점 1.87로 하락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0 14:04
업데이트 2016-09-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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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7세이브. AP=연합뉴스
오승환 17세이브.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끝판 대장’으로 거듭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7세이브를 올렸다.

밀워키의 9회초 1이닝을 삼진 2개, 무실점 호투로 지워버렸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인 올란도 아르시아를 4구째인 시속 151㎞(94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는 매니 피냐 역시 공 4개 만에 시속 149㎞(92.6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다음 상대는 밀워키의 강타자인 라이언 브론이었다.

오승환은 차분한 승부 끝에 5구째 시속 139㎞(86.4마일) 슬라이더로 브론을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시즌 성적은 4승 3패 17세이브다.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1.87로 하락했다.

연패를 2경기에서 마감한 세인트루이스는 74승 6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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