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PGA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이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1·695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이동민(20·바이네르)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프레지던츠컵 출전이 불발된 아쉬움을 3년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 우승으로 풀 기회다. 대회 조직위로부터 스물네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받은 안병훈은 “버디 기회는 대부분 살렸고 중요한 파퍼트도 다 들어갔다”면서 “완벽한 경기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2015-09-18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