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

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2-24 21:38
업데이트 2018-02-24 22: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보름이 24일 강릉오벌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앞에 놓고 관중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보름이 24일 강릉오벌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앞에 놓고 관중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이 된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보름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32초99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포인트 40점을 얻어 준우승했다.

이로써 김보름은 평창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첫 번째 은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메달로 김보름은 4년 전 소치대회에서 ‘노메달’의 설움을 씻고 자신의 올림픽 첫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콜핑팀)에 대한 ‘왕따 주행’ 논란으로 맘고생을 심하게 했던 김보름은 마음을 다잡고 은메달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일본의 다카기 나나가 포인트 60점(8분32초87)의 기록으로 여자 매스스타트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