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9분→ 22분→ 14분…투입 시간 빨라지는 이강인

후반 39분→ 22분→ 14분…투입 시간 빨라지는 이강인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9-09-23 22:12
업데이트 2019-09-24 0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이강인 펜타프레스 연합뉴스
이강인
펜타프레스 연합뉴스
이강인(18·발렌시아 CF)이 시나브로 출전시간을 늘려 가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워 가고 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레시아에서 열린 2019~20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CD 레가네스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됐다. 3경기 연속 출전이다. 이강인은 3라운드 RCD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선 후반 39분 교체로 들어가면서 이번 시즌 첫 출전했다. FC 바르셀로나와 맞붙은 4라운드에서는 후반 22분 투입됐고, 5라운드에선 후반 1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2선 공격자원으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이번 시즌 가장 많은 37분을 뛰면서 중원에서 안정적인 볼 배급에 집중했다. 이강인은 후반 2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패스한 뒤 반대쪽 측면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혔고, 후반 30분에는 오른쪽 코너킥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경기 흐름에 적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2-5로 완패한 발렌시아는 이날 최하위 레가네스를 맞아 시즌 2승째를 챙길 기회를 맞았지만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21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전반 35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9-24 2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