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전 결승골, 토트넘 ‘10월의 골’로…2달 연속 선정

손흥민 번리전 결승골, 토트넘 ‘10월의 골’로…2달 연속 선정

입력 2020-11-07 14:49
업데이트 2020-11-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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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0월의 골’ 주인공이 된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토트넘 ‘10월의 골’ 주인공이 된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지난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에서 터트린 헤딩 결승 골이 토트넘 ‘10월의 골’에 뽑혔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번리전 헤딩 결승 골이 ‘10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번리와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1분 에리크 라멜라의 오른쪽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페널티지역 헤딩으로 밀어주자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리그 8호 골.

앞서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의 골’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달 토트넘이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기록한 20골 중 6골을 후보로 추렸는데 이 중 3골이 손흥민의 득점이었다.

번리전 결승 골과 함께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EPL 4라운드에서 1-1로 맞선 전반 7분에 뽑아낸 역전 골, 19일 웨스트햄과 EPL 5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45초 만에 터트린 ‘벼락 선제골’이 후보에 올랐다.

다른 후보로는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마카비 하이파전에서 나온 지오바니 로 셀소의 결승 골과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마무리한 케인의 추가 골, 세르주 오리에의 맨유전 득점이 있었는데, 손흥민의 번리전 결승 골이 가장 빛나는 골로 선정됐다.

9월 4골을 폭발한 사우샘프턴전에서의 선제골로 ‘토트넘 9월의 골’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두 달 연속 구단의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현재 EPL ‘10월의 선수’ 후보에도 포함돼 있다.

EPL이 전날 공개한 ‘EA스포츠 10월의 선수’ 후보에서 손흥민은 케인, 체 애덤스(사우샘프턴), 코너 코디(울버햄프턴),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치아구 시우바(첼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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