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 2골…브라질, 탄자니아 대파

호비뉴 2골…브라질, 탄자니아 대파

입력 2010-06-08 00:00
업데이트 2010-06-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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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바 군단’ 브라질이 탄자니아를 상대로 가볍게 몸을 풀며 통산 6번째 월드컵축구대회 우승을 위한 평가전을 모두 마쳤다.

 브라질은 8일(이하 한국시간)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의 국립주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호비뉴(산투스)와 하미리스(벤피카)가 두 골씩 넣어 5-1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8위에 불과한 탄자니아를 상대로 브라질은 전반 10분과 33분에 호비뉴가 두 골을 넣어 기선을 잡았고 후반 8분과 추가시간에 하미리스의 두 골,31분에 카카(레알 마드리드)의 득점까지 묶어 대승을 마무리했다.

 탄자니아는 후반 41분 자비르 아지즈가 4-1을 만드는 득점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브라질은 지난해 10월 남미지역예선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실점한 이후 베네수엘라,잉글랜드,오만,아일랜드,짐바브웨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었다.

 카카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다.그러나 아직 첫 경기까지 1주일이 남았기 때문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리 통증으로 빠진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인테르 밀란)를 제외하고 주전급을 내보낸 브라질은 16일 새벽 3시30분에 북한과 첫 경기를 갖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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