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네덜란드전 0-5 완패

98년 네덜란드전 0-5 완패

입력 2010-06-18 00:00
업데이트 2010-06-18 01: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축구 대량실점사

1-4 대패. 17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르헨티나에 3점차로 졌다. 월드컵 본선 12년 만에 경험한 대량 실점이었다. 사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사는 치욕의 역사다. 심심찮게 대패 기록을 남겨왔다. 세계의 벽은 높고 두터웠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 뒤 이어진 대패 기록을 살펴보자. 첫 월드컵 본선 진출부터 수난이었다. 한국은 스위스월드컵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대패했다. 첫 경기 헝가리전에서 0-9로, 터키와의 대결에선 0-7로 대패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은 유독 우여곡절이 많은 대회였다. 2차전 네덜란전에선 공 한번 제대로 못 잡아 보고 0-5로 대패했다. 차범근 당시 대표팀 감독은 경기 직후 현장에서 경질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06-18 4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