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2014 월드컵엔 꼭 나간다”

볼리비아 “2014 월드컵엔 꼭 나간다”

입력 2010-06-20 00:00
업데이트 2010-06-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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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 정부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에 반드시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현지 일간 라 라손(La Razon)은 19일 미겔 앙겔 림바 볼리비아 체육부 차관이 “볼리비아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을 해발 3천600m에 있는 수도 라파스 경기장에서 모두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림바 차관은 “라파스는 볼리비아 대표팀이 지역예선을 치르는 데 이상적인 장소”라며 “볼리비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꼭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은 그동안 볼리비아와 에콰도르의 고지대 경기장에서 원정경기를 할 때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고지대에서 경기할 때 호흡곤란,구토,현기증,피로 등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홈경기를 라파스에서 치르면서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 등 강호들을 모두 꺾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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