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또 최저치 경신…“브렉시트 공포 재부상”

국고채 금리, 또 최저치 경신…“브렉시트 공포 재부상”

입력 2016-07-06 16:49
업데이트 2016-07-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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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6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하며 또 한 번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03%로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일 역대 최저치(1.210%)를 기록한 지 3거래일 만에 다시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나머지 장·단기 금리 모두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 2.1bp, 2.2bp 내린 1.247%, 1.245%로 거래가 끝났다.

10년물, 20년물, 30년물은 각각 3.8bp, 4bp, 3.6bp 떨어진 1.383%, 1.472%, 1.499%를 기록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공포가 다시 부상하면서 전날 글로벌 대부분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경기 둔화 우려에 원자재 가격과 유가가 빠지는 등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결국 채권값 재반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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