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볼라 유입시 미승인신약 ‘아비간’ 사용키로

일본, 에볼라 유입시 미승인신약 ‘아비간’ 사용키로

입력 2014-10-25 00:00
업데이트 2014-10-2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본 정부는 자국내에서 에볼라 환자가 나올 경우 미승인 신약인 ‘아비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후생노동성 전문가회의는 24일 일본에서 에볼라 환자가 확인되면 도야마(富山)화학공업이 생산하는 아비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봤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에서 신종플루 치료제로서 승인을 취득한 아비간은 에볼라 치료제로서는 미승인 상태이지만 쥐실험 등에서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보고가 나온 바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 에볼라 환자 치료때 다른 미승인 약과 함께 사용되기도 했다.

후생노동성 전문가회의는 다만 환자의 용태, 부작용 위험성에 대한 동의 확보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아비간 투여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