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시중은행장 “29일 그리스 은행들 영업중단”

그리스 시중은행장 “29일 그리스 은행들 영업중단”

입력 2015-06-29 02:00
업데이트 2015-06-2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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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가 뱅크런(예금 대량인출) 사태를 피하기 위해 은행들에 29일(현지시간) 영업중단을 지시했다.

그리스 민간은행인 피레우스은행 안티모스 토모풀로스 은행장은 28일(현지시간) 금융안정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이날 금융안정위는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과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긴급 내각회의에서 발표를 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지 일간 카티메리니는 은행 영업중단이 유럽연합(EU) 협상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되는 7월5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은행 영업중단과 함께 그리스 아테네 증시도 휴장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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