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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회견중계> ⑩노사정 대타협

<朴대통령 회견중계> ⑩노사정 대타협

입력 2014-01-06 00:00
업데이트 2014-01-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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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올해 공기업 개혁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노사갈등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기업 개혁 등 노사관계를 어떻게 풀고, 노사정 대타협을 도출할 방안이 있는지 답변해주기 바란다. 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사회적대타협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에 대해 어떤 답을 갖고 있나.

▲ 노사관계는 두 가지 기본틀 내에서 노사정이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틀이라는 것은 하나는 법과 원칙, 또 하나는 국민전체의 이익이다. 공기업 부채 문제나 방만경영 문제도 공기업 노사가 위기의식을 갖고, 국민 입장에서 풀어가야 한다고 본다. 제가 작년에 대통령으로서는 10년 만에 노사정위원회를 방문한 것은 노사정 대타협이 정말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금년에 임금체계 개편이라든가, 근로시간 단축이라든가, 산적한 노동현안들이 있다. 그래서 경제회복의 불씨가 살아나는 중요한 시기에 우리 노사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꼭 이뤄내기를 당부드린다.

그리고 사회경제 대타협위원회에 대한 질문을 했다. 우선 이미 구성이 돼 있는 노사정위원회에서 충분히 모든 문제들을 논의하고, 또 그렇게 해서 필요하면 그보다 더 확대해서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기존에 이미 있는 것에서부터 잘 안 된다고 자꾸 이것을 만들고, 저것을 만들고, 위원회만 만들고 해서는 큰 성과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우선 집중해 올해 정말 중요한 노사정대타협이 여기서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모두 응원하고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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